2명 모집에 545대1 경쟁률 나타낸 공무원 모집

대전시 일반직, 소방직 모집에 평균 97대1, 행정7급이 가장 높지만 지난해보다 떨어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의 행정 7급 공무원 모집에 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제2회 일반직 및 소방공무원임용시험 응시원서접수를 지난 21~25일 인터넷으로 접수한 결과 22명 모집에 2127명이 응시, 평균 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임용시험 출원인원 2611명(104명 모집)보다 적은 2127명(22명 모집)이 접수한 것이다.

직류별 평균경쟁률은 지난해(25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응시인원 2127명 중 여성지원자는 674명(31.7%)으로 지난해(24.4%)보다 더 많이 지원했다.

특히 행정 7급은 2명 모집에 1089명이 지원, 사상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다음은 남성소방사 8명 모집에 725명이 응시,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은 약무직 7급 1명 모집에 2명이 응시 2대 1이었다.

직류별 경쟁률은 ▲학예연구직(학예일반) 1명 모집에 58명이 응시 58대1 ▲학예연구직(국어) 1명 모집에 12명이 응시 12대 1 ▲보건연구직 4명 모집에 88명 응시 22대 1 ▲보건연구직(중증장애인) 1명 모집에 4명 응시 4대 1 ▲환경연구직 1명 모집에 33명 응시 33대 1 ▲생활지도직 1명 모집에 14명 응시 14대 1 ▲소방사(여) 2명 모집에 102명 응시 51대 1이었다.

지원자 나이는 26~30세가 1033명(48.6%)로 가장 많고 31~35세 602명(28.3%), 21~25세 325명(15.3%) 순이다. 36세 이상은 167명(7.8%)으로 가장 적었다. 최고령자는 52세로 7급 행정직에 응시했다.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 시험시간과 필기시험 장소공고는 8월20일 한다. 10월9일 필기시험과 11월23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26일 발표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