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월드컵 16강 진출 한국팀 위해 '깜짝 여장'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DJ DOC의 멤버 김창렬이 여장을 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감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창렬은 28일 오후 4시부터 방송 중인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여장을 한 채 방송 중이다. 그는 이날 여장을 한 후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지난 24일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통해 "한국이 우루과이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하면 풀 메이크업에 여장을 하고 비키니를 입은 채 라디오 진행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창렬의 이번 여장은 8강 진출 여부와 관계 없이 한국팀의 훌륭한 경기에 박수를 보내는 차원이다.

그는 2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선수들 잘하지 않았나? 그냥 박수 쳐줍시다. 짧았지만 즐겁게 해준 대표팀 사랑해 줍시다. 대한민국 사랑한다"라며 "비키니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해 여장은 하겠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봐줬으면 좋겠다. 16강 잘한 거것 아닌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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