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박명수만 보면 눈물이 난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개그맨 박명수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뜨거운 형제들' 특집 녹화에 참여해 "나는 박명수에게 트라우마가 있다" 며 "박명수만 보면 눈물이 난다" 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나영은 "공중파 첫 데뷔를 할 때 박명수와 같이 했었는데, 그때 박명수가 호통을 치며 '방송에 안 나갈 얘기는 하지도 마라' 고 버럭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다 잘 되라고 그런 것이다. 강자를 만나야 강해진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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