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브로드밴드, SKT 대안투자 가능성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의 대안투자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사 전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2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거래일 대비 190원(3.11%) 오른 63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텔레콤의 대안투자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8000원도 가능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의 주식이 SKT의 대안투자가 된다는 의미는 향후 합병이 구체화될수록 한도 제한에 의해 SKT를 매수할 수 없는 외국인투자가가 동사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브로드밴드가 2분기에 사실상의 순이익 흑자전환도 가능(2분기 영업이익 150억원 전망, 1분기에는 260억원 영업손실)하다"며 "이는 기업사업부문의 호조와 SKT와의 공동 마케팅 효과, 마케팅비용 통제(control)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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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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