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올해 실적 추정치 30% 상회할 듯..'깜짝 실적'<동부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부증권은 24일 테스에 대해 올해 예상실적을 3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승회 애널리스트는 "테스의 2분기 매출액은 196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5% 증가,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초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하이닉스향 PECVD(67억원) 및 HF dry Etcher(67억원) 납품과 대만 아사히유토와의 32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올해 전체실적도 당초 추정했던 매출액 540억원, 순이익 40억원 보다 30% 이상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본격적인 미세화 전환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올해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750억원, 순이익 55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30% 이상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실적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지만 4분기 중에 삼성전자향 PECVD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테스는 지난해 7월 삼성전자에 PECVD를 초도 납품한 경험이 있어 만일 납품에 성공한다면 올해는 6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며, 내년부터는1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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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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