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 전통시장에 녹색 입힌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기존 전통시장을 저탄소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녹색클린시장'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에 동참하고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시장에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녹색시장화를 꾀하는 것이 골자다. 이미 진흥원은 제주 동문수산시장의 전등을 전력 효율이 높은 LED 전등으로 새로이 시공한 바 있다. 또 '일회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녹색시장 만들기 7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진흥원은 우선 전국 10개 내외의 시범시장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 성공해 전통시장의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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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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