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전략지구 주민 설명회 25일 열려

성동구, 25일 오후 6시 경동초등학교서 토지 소유자 등 대상 주민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는 25일 오후 6시 경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토지 등 소유자와 관심 있는 주민들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전략정비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지난 2009년 1월 한강공공성 회복 선언 이후 같은 해 4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관리제 시범지구로 운영, 불과 2개월여 만인 지난 10월 27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마친 바 있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그동안 성동구와 서울시가 심혈을 기울여 수립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정비계획을 중심으로 ECO CULTURE AQUA라는 주제로 제1종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과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공공관리제도 이해, 감정평가 방법, 향후 개발일정 순으로 이어진다.

먼저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정비계획 중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서울숲과 뚝섬유원지를 연결하는 생태녹지축을 회복한다.

또 공연, 전시등 문화가 복합된 수변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중심축, 강변북로를 지하화해 대규모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바람과 하늘이 열리는 수변경관축을 조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특화된 건축물을 배치한다.현재 2종 7층 중심의 용도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꿔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에 최고 지상 50층 평균 지상 30층으로 배치, 한강변의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것이다.

또 평균 상한 용적률 약 283%( 주택 규모 60㎡이하 소형주택 건립시 기준용적률 20% 추가 상향 가능)에 총 790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한강변에 위치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총 53만6361㎡로 약 16만평이 넘는 대단위 사업지로 공동주택 문화시설 공원 녹지등 여가시설이 어울어져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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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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