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수 "올해 보증부실률 5% 넘지 않을 것"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올해 보증부실률이 5% 수준을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 질의에서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부동산 PF부실채권 발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부실률을 어떻게 예측하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 이사장은 "보증부실률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4.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상당히 놀랄만큼 낮은 수준"이라며 "공급규모가 많이 늘어난 반면, 부실액은 일정하고 보증공급이 대량으로 조기에 마무리 됐다는 점, 리스트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 점 등을 이유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보증 부실률은 공급 후 1~2년 후 나타나기 때문에 안심 하지만 올 한해 어떻게 할지 자신을 못하고 있다"며 "아무리 못해도 5%는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불안하지만 최선을 다해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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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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