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시리얼서 또 대장균 검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서식품이 판매하는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이 모두 회수, 폐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서식품에서 제조 판매한 '통곡물로 만든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생산량 7440kg)'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품목제조정지 및 회수조치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선 3일 식약청은 같은 회사의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생산량11,500kg)'에 대해서도 대장균 검출로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두 제품은 같은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돼, 해당 생산라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식약청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를 통해 원인규명을 지시한 상태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인 동서식품으로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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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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