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온라인에서 SW빌려쓴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SW)를 구매ㆍ설치하지 않고 빌려쓰는 'SW임대사용(SaaS)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3이 밝혔다. SaaS(SW as a Service)는 SW를 구매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이용하고 이용료를 지불하는 새로운 서비스 방식이다.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돼 외국산 SW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정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달말부터 이 사업의 세부과제를 공고해 사업자를 모집하고 내년 1월까지 구축을 끝내기로 했다. 정부 지원예산은 10억원이다. 지경부는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 사용자 요구사항 수렴을 위한 커뮤니티 제공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킬 것"이라며 "구축 기업에게는 자율적인 운영 권한을 부여해 시장 친화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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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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