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나이지리아 배당률 40배 '대박'

월드컵 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인 나이지리아전에서 스포츠토토 적중결과 40배의 대박이 터졌다.

23일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에 따르면 한국-나이지리아전은 총 발매금액 17억1963만5900원 가운데 최종결과(전반전 포함)를 맞춘 당첨자의 총 환급금액은 8억5981만7950원이며 적중 투표매수는 6,830장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전 결과와 최종스코어를 정확히 맞춘 당첨자는 베팅금액의 39.9배를 손에 쥐게 됐다. 1만원을 베팅해서 39만9천원을 받은 셈이다.

앞서 열린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무려 507.5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2만원을 걸어서 스코어를 맞췄다면 1천만원 이상을 번 셈이다.

반면 그리스전의 배당률은 9.1배에 그쳤다. 한편 한국은 이날 새벽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라아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월드컵 역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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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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