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가파른 이익률 상승 부각<대신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3일 기능성식품 및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유산균 제조 판매업체 쎌바이오텍에 대해 해외 완제품 매출 증가로 성장성과 수익성 호전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봉원길 애널리스트는 "당초 원말 중심 제조에서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 완제품 중심의 성장 동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완제품 형태의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해외 의약품 업체로의 원말 공급 뿐만 아니라 암웨이(Amway) 등 해외 유통업체로부터 ODM 주문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쎌바이오텍의 투자포인트로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달성해가는 가운데 이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쎌바이오텍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29.6% 증가한 158.1억원, 영업이익은 174.7% 늘어난 46.6억원, 순이익은 84.3% 증가한 42.7억원을 기록했다.

봉 애널리스트는 "쎌바이오텍의 영업이익률 상승은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해외 수출 및 완제품 매출 증가와 함께 환율 상승 등이 이익률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며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약 213.8억원, 영업이익 70.1억원, 순이익은 약 60.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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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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