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MB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 줬다"..대표팀에 축전

대표팀에 축전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월드컵 원정 첫 16강에 진출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한다"고 치하했다.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극 전사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꿈을 이루는 힘은 목표를 향한 흔들림 없는 집념,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불굴의 도전정신이다"며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격려했다.

아울러 "8강을 향한 도전에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할 것이며, 대표팀 여러분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3시30분부터 열린 나이지리아전을 관저에서 TV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관람했다.

특히 선수들이 온힘을 다해 뛰는 모습에 박수를 치며 응원했으며,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경기직후 "온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었다"며 "투혼을 발휘한 선수단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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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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