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국가, 은행세 도입에 합의

금융위기 발생 시 납세자 부담 경감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유럽 주요 국가들이 금융위기 발생시 납세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은행세 도입에 합의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독일, 프랑스 3개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금융기관들이 세계 경제위기 당시 정부 지원의 보상 차원에서 유럽 주요 국가들에게 은행세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3개국의 성명은 오는 26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것. 3개국은 각자 독자적으로 은행세 도입 입법에 나설 계획이다. 독일은 지난 3월 은행세 도입을 결정하고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도 은행세 도입에 관한 내용을 확정짓고 발표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명진규 기자 ae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