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이 관리변동환율제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1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장중 18개월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인민은행이 과감한 일회성 절상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에서는 절상 기대감을 크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외환거래시스템(CFETS)에 따르면 달러-위안화 환율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6.8165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2월31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또한 위안화 차액결제 12개월 선물환은 1.3% 상승한 6.6237위안을 기록 중이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2.9%의 통화절상을 예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UBS의 니잠 아이드리스 스트래티지스트는 "위안화 절상은 매우 점진적으로 이뤄지겠지만, 초기 절상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위안화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에 유로화가 하락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연초 이후 이미 유로화 대비 16.5%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 환율을 전거래일과 동일한 8.6275위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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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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