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장직 인수위 활동 중반으로 치달아

문충실 동작구청장 당선자 실무위주 인수위 구성, 업무 파악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충실 동작구청장 당선자는 지난 7일 허동준 동작을 민주당지역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 인수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인수위 활동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다.

인수위는 ▲위원장(허동준) ▲간사(이정철) ▲총괄위원회(인수위원 강희용 김두산, 전문위원 윤영표) ▲행정,세무위원회(인수위원 박기열 손화정, 전문위원 안남홍)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미 서정택, 전문위원 김민영) ▲도시,건설위원회(인수위원 신희근 홍순채, 전문위원 전석현)으로 구성됐다.인수위는 지난 7일부터 국별로 업무 보고를 받고 업무개선과 장기 고질민원 사항 파악과 구청장 당선자 공약 실천방안 등을 검토했다.

특히 인수위는 인수위 활동과 함께 조사한 공무원들의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해소 방안 등을 집중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 당선자는 취임과 함께 민원 해결을 위한 '직소민원실' 신설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인수위 관계자는 16일 기자와 통화를 통해 "조직 개편을 검토하지 않고 문 당선자가 취임 이후 몇 달을 지켜본 후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수위는 23~24일 경 그동안 인수위 활동 내용을 백서로 발간한 후 문 당선자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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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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