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복·토종닭 먹고 월드컵 응원하세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마트가 월드컵 응원으로 지친 고객들을 겨냥해 17일부터 23일까지 '보양식 기획전'을 열고 보길도 전복, 토종닭, 고갈비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전복의 경우 롯데마트가 3개월 전부터 보길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정 양식장에서 10t 가량을 준비한 것으로,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시세 대비 10% 가량 낮춰 1마리(大)당 358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또 차별화 상품으로 포장재 안에 산소와 물을 넣어 포장해 고객의 식탁에 오를 때까지 신선함을 유지시킬 수 있는 '산소 먹은 전복(4마리, 1봉)'도 9980원에 선보인다.

부산에서 직송한 '고갈비용 간고등어(大, 2마리)'는 3980원에, 보양식의 대표 상품인 '토종 닭(1kg 이상)'은 마리당 8280원에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지난 달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 월드컵과 관련된 고민으로 남녀 모두 피로를 1위로 꼽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만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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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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