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해브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강윤석)는 SK아이미디어(대표 주형철)가 개발하고 있는 캐주얼 3인칭슈팅(TPS) 게임 '해브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이번 '해브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슈팅 게임 장르에 첫 진출하게 됐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해브 온라인'은 피규어 간의 전쟁을 바탕으로 제작된 캐주얼 3인칭슈팅 게임으로 전투 상황에 따라 교체 가능한 각종 무기와 사용자가 직접 꾸밀 수 있는 캐릭터가 특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라비티는 '해브 온라인'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판권을 획득했으며, 올해 여름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브 온라인' 개발사인 SK아이미디어는 SK커뮤니케이션즈 자회사로 '해브 온라인'을 비롯해 1인칭 슈팅 게임 'NX' 등을 개발 중이다.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자사에서 처음으로 슈팅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해브 온라인'이 국내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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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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