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급성 맹장염 수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新 골프여제'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급성 맹장염 수술로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한국시간) 신지애가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출전을 준비하던 중 복부에 통증을 느껴 이 지역의 메모리얼 메디컬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뒤 복강경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신지애는 이로써 이번 대회는 물론 다음 주 숍라이트LPGA클래식까지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신지애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남은 대회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11일 퇴원해서 호텔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에는 애틀랜타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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