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SNS '야후! 소셜펄스' 나왔다

페이스북·유튜브 연동···국내 SNS로 확대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야후! 소셜펄스(http://pulse.yahoo.com)’를 9일 공개했다.

야후! 소셜펄스는 소셜 네트워크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로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 원스톱 소셜 네트워크 관리 ▲고해상도 사진 업로드와 무제한 사진 저장 ▲개인별 맞춤형 웹사이트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트위터와 연동, 야후! 소셜펄스에서 자신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업데이트한 사진과 글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은 쌍방향 연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야후! 소셜펄스에서 페이스북의 콘텐츠 업데이트, 덧글 달기, ‘라이크(like)’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해 업데이트 한번으로 페이스북에도 같은 내용을 동시에 포스팅할 수 있다. 트위터는 현재 내용 확인만 가능하며, 7월 이후에는 페이스북과 같이 쌍방향 업데이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무제한 사진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일반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인터넷에 업로드할 수 있는 사진 용량이 제한되거나 보관기간이 정해져 있어 대용량의 원본 사진은 PC에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야후! 소셜펄스는 장당 10MB까지 고해상도 사진의 업로드를 지원하며 원본 사이즈 그대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제한 저장 용량을 제공해 고해상도 사진을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야후! 소셜펄스는 개인별 맞춤형 웹사이트 연동이 가능하다. 야후! 프로필(http://profiles.yahoo.com)에 야후! 블로그를 비롯한 플리커(Flickr), 유튜브(YouTube) 등 본인이 즐겨찾는 웹사이트를 등록해두면 해당 사이트의 콘텐츠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는 "야후! 소셜펄스는 원스톱 소셜 네트워크 관리, 무제한 사진 공유 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소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서소정 기자 s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