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노인복지센터 운영 들어가

서대문구 구립 창천노인복지센터 17일부터 개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17일부터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과 함께 '구립 창천노인복지센터'를 개관 운영한다.

서대문구 창천동 4-61에 위치한 구립 창천노인복지센터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와 컴퓨터 교실 등 각종 사회교육을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센터’를 동시에 운영한다.구립 창천노인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0억6500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4층으로 총 연면적 627.78㎡ 규모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건물 3층에서 운영되며 노인장기요양등급 1~3등급인 어르신 20명을 초청,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재활 간호 일상생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층 컴퓨터실, 2층 세미나실, 4층 강당에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시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교육의 장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은 93㎡ 규모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한다.컴퓨터 교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 중급, 인터넷반으로 열리며 인터넷 카페반도 개설된다.

2층 세미나실에선 무료 건강 상담과 법률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바둑과 장기 등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4층 대강당에선 아침체조, 단전호흡, 시니어 로빅, 발마사지, 한글교실, 영어교실, 건강 활동, 웃음치료, 휴대폰 활용 교육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

구립 창천노인복지센터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1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대문구는 노인요양시설 22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13개 소가 있으며 추가로 ‘연희요양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속적인 인프로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말 서대문구 전체 인구 32만7451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 은 3만7260명으로 11.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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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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