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 한장희 무단 이탈로 팀 해체 위기

폭시 한장희(왼쪽)가 최근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화보를 촬영했다";$size="550,403,0";$no="2010052406365041957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폭시 한장희의 팀 무단 이탈로 인해, 팀 해체 위기에 놓였다.

폭시의 소속사 MC엔터테인먼트 김민철 대표는 7일 "폭시의 멤버인 한장희가 팀을 무단 이탈해서 현재 회사와도 연락이 안 되고, 또 다른 멤버인 다함과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팀을 이탈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방송 섭외 등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모든 것을 밝히는 것"이라고 고백했다.이어 김 대표는 "한장희가 변호사를 선임해 연예활동이 싫다며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있다"고 말한 후 "신인인 한장희를 키우는데 금전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연기, 댄스 트레이닝도 했고,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는데 갑작스러운 해지 통보를 당하고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장희가 수익 분배 등의 이유를 들어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있다며,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은 저한테도 책임이 있다. 신의를 바탕으로 시작한 관계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라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만나서 충분히 대화를 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한편, 한장희는 지난 2008년 10월 정식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MC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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