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새마을 운동과 산림녹화' 등 기후변화 공동대응

KOICA, 산림청서 롬복 지역 지방공무원 상대 연수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과 산림정책'은 물론 '새마을 운동과 산림녹화' 등 산림분야에서의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연수가 국내에서 진행됐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7일 인도네시아 산림부 및 지방정부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산림청에서 국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과 산림정책 ▲산림보전과 황폐지 복구 ▲위성영상을 활용한 산림자원조사 등 산림분야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지역개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과 산림녹화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KOICA 관계자는 "이번 연수단은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첫 시범조림사업 대상지인 롬복(Lombok) 지역 지방공무원 위주로 구성돼 양국 간 첫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 조림사업의 실질적인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해 사방기념공원을 둘러 본 롬복 주 하띠나(Hartina) 산림국장은 "40년 전 한국의 어머니가 아이를 업고 산에 나무를 심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KOICA와 협력해 롬복 지역을 푸르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KOICA와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산림부와 함께 지난해 12월3일 정부 최초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범조림사업지로 동부 롬복 지역을 선정했으며 올해 10월 말 최초 조림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