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크리스탈, '세바퀴' 방송 태도 정중히 사과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무성의한 방송 태도를 보인 데 대히 공식 사과했다.

크리스탈은 6일 오후 f(x)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지난 방송에서 예의 바르지 못한 모습을 보여 드려 많은 분을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며 "정말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노력하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며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했다. 크리스탈은 5일 오후 방송된 '세바퀴'에서 태진아가 마야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퀴즈를 내고 있을 때 무표정한 얼굴로 발을 까딱거리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크리스탈의 사과글에 팬들은 "예능 경험이 많지 않으니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 방송하는 데 큰 경험이 될 것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앞으로 그러지 않는 게 중요하다. 힘내라" "방송 보고 실망했지만 다음에 꼭 변화된 모습을 보여달라"는 등 300여개의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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