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밥집 위생점검,,위반업소 10곳 적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지난 5월 13일 서울 시내 94개 김밥전문점의 음용수, 김밥 등을 수거해 위생검사를 실시해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1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10개 업소 중 2개 업소에서는 대장균군과 식중독균이 동시에 검출됐고, 나머지 업소에서는 대장균군 또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었으나 음용수 및 음용수 물통의 위생수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측은 대장균군과 식중독균이 동시 검출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이 가운데 무허가로 영업해 온 1개 업소는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정처분 업소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특별관리 업소로 지정해 수시 업소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관할 자치구에 통보했다.

한편, 서울시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급식소 등 취약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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