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인도여자좀비 특집', 긴장감 충만했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무한도전'이 '인도여자좀비' 특집을 마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방송한 '무한도전 200회 특집'에서는 그동안 선보여 온 기획 중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혹평(?)을 받은 '여성의 날 특집', '좀비 특집', '인도 특집'을 엮어 만든 '인도여자좀비' 특집이 방송됐다. 28분 만에 허무하게 끝나버린 지난 좀비 특집에 비해 이날 방송분은 좀 더 흥미진진하고 사실감이 넘쳤다는 평이다.

각각 카메라 감독과 리포터역을 맡아 2인 1조로 백신을 찾아나서는 멤버들은 인도의 빈민촌의 한 건물에 들어가 각자 단 하나만 남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백신을 찾기 위해 나선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이들은 좀비를 피해 백신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미션에 실패한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임해, 긴장감 넘치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의 몰래카메라를 위해 일심단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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