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상 중구청장 당선자 "중구 독자성 살리는 행정 펼쳐"

중구청장 당선자, 4일 오후 구청 간부들과 첫 대면 갖고 구정 운영 방향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형상 서울 중구청장 당선자는 4일 오후 충무아트홀 6층 당선자 사무실에서 중구청 간부들과 만나 "매사에 공사 구분이 있어야 한다"면서 "중구만의 독자성을 살리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날 중구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구청장 당선증을 받고 전귀권 부구청장 등 구청 간부들과 만나 첫 대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또 "'인사가 만사'라면서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혜택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등 어려운 주민들에 대한 배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당선 소감과 관련,"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로 영광을 안겨주신데 대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중구가 잘 되면 대한민국이 잘 된다는 신념으로 선진행정 실현을 통해 행정 선봉 중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또 "선거기간 동안 많은 구민 여러분을 만나면서 여러분의 고견을 직접 귀담아 들었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중구청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특히 중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상징인 만큼 우리 구가 잘되면 대한민국이 잘 된다는 신념으로 선진행정 실현을 통해 행정 선봉 중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사에 원칙과 성실함을 바탕으로한 주민화합을 최우선으로 안정된 구정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중구의 비전을 펼쳐나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주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임기중에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낮은 자세로 선거 전후가 같은 구청장이 돼 주민과 항상 접촉하면서 모든 일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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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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