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호러모드' 도입하고 해외에서 큰 인기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가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 최근 '호러모드(Horror Mode)'를 업데이트한 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에 따르면 스페셜포스는 태국에서 지난 2007년 3월부터 온라인게임순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호러모드' 업데이트 후에는 동접자수가 최고 6만명을 돌파했다.

이밖에도 드래곤플라이는 대만에서는 '호러모드' 업데이트에 따라 동접자수가 늘어 이번 주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15% 상승했고, 필리핀에서도 현재 온라인 게임 순위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호러모드는 기획 단계부터 전략적인 재미를 강화했고 팀의 승패로 순위를 가리기보다 랭킹 개념을 도입해 개인전 성향이 강한 해외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분기 '스페셜포스' 의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중 47.59 % 인 42억을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호러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 매출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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