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의원, '北과 핵 협력 의혹' 미얀마 방문 취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미국 짐 웹 상원의원이 3일 북한과 미얀마가 핵 관련 협력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예정된 미얀마 방문계획을 취소했다.

3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짐 웹 상원의원은 당초 이날 미얀마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미얀마가 북한과 핵개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웹 의원은 5일까지 사흘간 미얀마에 머물며 테인 세인 총리와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등을 만날 계획이었다.

웹 의원은 성명을 통해 "알자지라 방송에서 미얀마 정부가 핵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북한과 협력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며 "이 문제에 대한 해명이 있을 때까지 미얀마를 방문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의 웹 의원은 미얀마 및 북한과 대화를 모색하는 것을 지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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