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 워크아웃 신청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성우그룹 계열 현대시멘트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8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현대시멘트는 전일인 27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산은은 이를 받아들어 워크아웃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채권단 관게자는 "현대시멘트와 워크아웃 추진에 합의해다"며 "현재 채권기관으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산은은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채무동결권을 확보해 일주일 동안 동결한 후 4일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을 최종 결정한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 채권신고액 기준 75% 이상 동의를 얻을 경우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현대시멘트는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보증채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워크아웃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성우종합건설은 서울 양재동 복합 유통센터 시공사로 참여가 실패함에 따라 성우종합건설은 최근 만기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해있다.

성우종합건설이 아직 워크아웃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현대시멘트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 고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이 초대 사장이었으며 현재 그의 장남 정몽선(56)씨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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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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