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저가매수 기회 왔다.. 목표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LG상사의 주가가 최근 급락했지만, 이를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상사의 주가 급락은 그간 급등했던 국제원자재 가격이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과 중국의 긴축 우려로 급락세로 돌변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은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양호한 실적추세를 감안할 때 최근 하락은 오히려 믿음을 갖고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2분기 영업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이 지난해 대비 15.8% 증가한 4조9964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17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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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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