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 "지방선거 투표 못 해"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직장인 5명 중 1명꼴로 지방선고 투표를 안 하거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6월 2일 지방선거 참여의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24.2%가 '투표를 안 하거나 못 한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투표한다'는 답변은 66.4%였다. 참여의사는 연령별로 달랐다. '투표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40대 이상으로 71.1%를 차지했다. '안 하거나 못 한다'는 30대가 25.6%로 가장 높았다. '모르겠다'는 20대가 11.7%로 가장 많았다.

'투표를 안 하거나 못 한다' 또는 '모르겠다'고 답한 이들은 이유로 '업무 때문(42.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신뢰 가는 후보가 없어서(39.4%)', '뽑아봐야 다 똑같아서(32.2%), '후보가 누군지 몰라서(25.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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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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