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재생원사 SK와이번스 유니폼에 공급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의 유니폼이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탈바꿈한다.

폴리에스터 생산업체인 휴비스는 페트병 재활용 원사인 '에코에버(ecoever)'를 SK와이번스 유니폼 원사로 공급키로 하고 중소기업 연일과 사회적 기업 오르그닷과 협약을 체결했다.연일은 휴비스 원사로 고기능성 선수복 원단을 제작하고 오르그닷은 유니폼 디자인 및 제작을 맡아 SK와이번스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유니폼 공급은 SK와이번스의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SK와이번스는 전용 경기장인 인천 문학경기장에 국내 최초로 잔디 관람석을 마련하고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실내 조명을 밝히는 등 갖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녹색 유니폼 역시 이 같은 이벤트 중 하나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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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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