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경기부양책 지속해야"

[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 지속을 강조하며 향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지속을 시사했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7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경기 회복 기반이 여전히 견조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국가들은 경기부양책을 지속하는 한편 긴밀히 공조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 부양책 지속을 시사했다. 후 주석은 이어 "그리스 지원을 위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공조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후 주석은 "G20(주요 20개국)의 틀 안에서 독일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세계 금융 시스템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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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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