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맥 넘나드는 외장하드 나왔다

씨게이트, '고플렉스'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와 맥 운영체계(OS)를 동시에 지원하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가 출시됐다.

스토리지 전문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17일 삼성동 갤러리 101 스페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장하드 프리에이전트 시리즈의 차세대 제품군인 '고플렉스' 스토리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제품군은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하드 드라이브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케이블과 데스크톱 어댑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하나의 외장하드 제품에 다양한 인터페이스가 지원된다.

특히 MS 윈도와 맥 OS X를 동시에 지원, 맥 사용자들도 별도의 하드 디스크 포맷 절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씨게이트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 책임자인 테반셍(BanSeng Teh) 부사장은 "비디오와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가정 내 개인이 저장하는 디지털 데이터가 테라바이트에 육박하고 있다"며 "고플렉스 신제품은 USB 2.0을 기본으로 해 다양한 인터페이스의 케이블을 제공함으로써 하나의 드라이브로 모든 기능과 속도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플렉스의 케이블 시스템은 케이블 어댑터만 교체함으로써 USB 2.0 하드 드라이브를 USB 3.0, eSATA(External 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파이어와이어(FireWire) 800 등으로 간단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 고플렉스의 업그레이드 케이블은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플렉스 오토 백업 업그레이드 케이블은 외장하드를 PC에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풀 시스템 백업을 실행해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씨게이트는 고플렉스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기기간 에코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테반셍 부사장은 "PC, TV, 셋톱박스, 게임기 등 모든 종류의 기기에 관계 없이 바로 꽂아 외장하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씨게이트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고플렉스 드라이브를 구매한 고객은 고플렉스 TV HD 미디어 플레이어와 고플렉스 넷 미디어 쉐어링 디바이스를 통해 콘텐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고플렉스 TV HD 미디어 플레이어를 활용, 사용자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연결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고플렉스 울트라 포터블 드라이브 또는 고플렉스 프로 울트라 포터블 드라이브에 최적화돼 있어 도킹 스테이션에 간단히 끼우기만 하면 되며, 디지털 카메라 등의 기기들은 2개의 별도 UBS 포트를 활용해 연결할 수 있다.

또 고플렉스 TV HD 미디어 플레이어는 이더넷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을 통해 홈 네트워크 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어, 유튜브 등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TV에서 즐길 수 있다.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신제품 라인업은 320기가바이트(GB)에서부터 최대 2테라바이트(TB) 용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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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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