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MC몽·하하·김창렬, "장근이 파이팅" RT 행렬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2년만에 디지털싱글을 발매하는 래퍼 장근이가 선배 가수들의 뜨거운 지원을 받고 있다.

장근이는 14일 디지털싱글 '전국민 여행송' 발매하고 2년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윤종신과 MC몽, 하하, 김창렬 등은 트위터를 통해 '장근이 대박'을 기원하는 멘션을 올리거나 RT(리트윗·트위터에서 원문을 다시 배포하는 것)를 하면서 장근이를 응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MC몽은 "무조건 대박나라!!!!!! 장근이 꼭 성공해라 너의 참고 참았던시간... 누구보다 잘안다 꼭 사랑받고 성공해야 해"라고 감격에 찬 멘션을 올렸고, 이에 윤종신은 "그래 나두 장근이 알아 정말 건실하고 착한 장근이 대박!!대박!!"하며 응원했다.

하하와 김창렬도 이 멘션들을 RT하며 장근이 홍보맨을 자처했다.또 개그맨 이수근은 장근이를 위해 녹음실에 방문, 즉석에서 나레이션에 동참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수근이 참여한 나레이션 부분은 뮤직비디오와 원곡이 아닌 리믹스 버전에 수록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전국민 여행송’ 뮤직비디오에 R&B의 전설 스티비 원더의 최근 모습과 함께 그의 2세가 공개됐다.

소속사 몽키펀치의 관계자는 “마카오와 미국 LA 현지에서 여행하는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자연스럽게 담는 도중 우연히 LA에서 스티비 원더와 만나게 됐다. 장근이가 즉석에서 프리랩과 함께 ‘전국민 여행송’ 을 선보이자 이에 스티비 원더는 “히트할 것같다"며 한 장면을 함께 연출해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국민 여행송’은 경쾌 하고 신나는 비트에 톡톡 튀는 장근이의 시원한 랩핑과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장근이는 여러 신인 가수들의 랩 트레이닝과 랩메이킹, 장우혁, 신화, 서인국, 2PM 등의 앨범에 작사 및 피처링에 참여하며 이미 음악팬들에게 잘 알려진 실력파 래퍼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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