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군은 대청해전이라는 조그만 승리에 도취해 적의 전술적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
이상의 합참의장이 국방부 대강당에서 취임이래 처음으로 합참 소속 전 간부들을 소집해 정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합참차장을 비롯한 함참 소속 장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의장은 "대한민국 영해에서 적대세력의 기습에 천안함이 피습당한 날을 국군 치욕의 날로 인식하고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또 "합참 전 간부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합동성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미래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전 장병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초동조치 및 위기관리체제를 보완하고 군사력 건설 방향을 재정립하며 교육훈련과 정신무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 의장은 "(합참 전 간부는) 한쪽 발은 합참에, 또 다른 한쪽 발은 계룡대에 올려놓아 기회를 엿봐선 안된다"며 자군의 이기주의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합참에 속해있으면서도 계룡대에 있는 인사권을 쥔 자군 참모총장만을 바라보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일부 장교들에 대한 강한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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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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