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국에서 최초 발표 가능성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여성의 성불감증을 치료하기 위한 일명 '여성 비아그라'가 개발 막바지 단계다. 이 약의 최종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대한성의학회 관계자는 "여성의 성욕을 끌어 올리는 약으로 개발중인 '플리반세린'의 3상 임상시험이 곧 완료를 앞두고 있다"며 "연구 결과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성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첫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14일 말했다.전 세계 성의학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플리반세린은 원래 항우울제로 개발됐던 약이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한다. 비아그라가 당초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되다 발기부전치료제로 방향을 선회한 것과 유사한 사례다.
지금까지의 임상시험에서 플리반세린은 여성의 성교 횟수를 약 복용 전보다 60% 증가시켰고, 성만족도 점수도 2.8에서 4.5로 상승했다. 반면 가짜약을 먹은 여성들은 2.7에서 3.7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남성의 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제는 많이 개발된 편이지만 여성 성분야는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은 남성과 달리 여성의 성문제가 신체적이기보다는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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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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