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뮤지컬 '춘향전' 도전에 '커피하우스'까지 '바쁘다 바빠'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재정이 드라마, 연극에 이어 뮤지컬에도 도전한다.

지난달 말 대학로에서 ‘콜렉션’ 무대에 선 바있는 박재정은 이달 중순부터 뮤지컬 ‘춘향전(지독한사랑 - An awful love)’ 무대에도 올라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정은 이 작품에서 몽룡 역에 Dylan Cole(딜런), Carlos A. Olivo (카를로스), 최윤, 이해성 등과 함께 캐스팅, 5명의 몽룡 멀티 캐스팅 중 한명이 됐다. 현재 그는 춤과 노래 연습에 한창이다.

뮤지컬 ‘춘향전’은 다문화, 다변화 시대에 적극적인 민간 외교차원에서 기획된 작품으로 우리의 대표적인 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 외국인들을 참여시켜 한국어와 판소리, 무용을 함께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내 배우팀과 외국팀이 각각 출범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시작된 실험연극 ‘콜렉션’에서는 빈민가 출신의 성공한 의상 디자이너 빌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을 선보인 바 있다.그는 또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강승연(함은정 분)의 뒤에서 지켜주는 바리스타 동욱 역에 캐스팅됐다.

박재정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활동 영역을 크게 넓히며 성숙해온 박재정의 크게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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