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차승원 "세 작품 연속 악역이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차승원이 영화 '포화속으로'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포화속으로'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은 "또 개봉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영화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차승원은 '포화속으로'에서 포항으로 진격하는 북한군 대장 박무랑 역을 맡았다. 그는 전쟁터에서 자신 앞에 놓인 어떤 적이나 장애물도 무자비하게 쳐부수고 진격하는 북한군 766 유격부대 대장이다.

자신의 상대가 군인이 아닌 학도병 71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무장조차 하지 않은 채 혈혈단신 학도병들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는 "공교롭게도 다음 작품까지 세 작품 연속으로 악역을 맡게 됐다. 적군의 수장을 미화시키는 것은 잘못이지만 전쟁에서 희생됐던 한 인간, 군인으로서의 모습이 부각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전투를 그린 실화다. 다음달 17일 개봉.

박소연 기자 mus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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