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녀' 가수 데뷔, 자작곡으로 5월말부터 활동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이폰녀'로 잘 알려진 김여희 씨가 가수로 데뷔해 화제다.

김여희 씨는 아이폰을 활용해 레이디가가의 히트곡 포커페이스등을 연주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의 화제가 됐다.7일 김여희 소속사에 따르면 이런 그는 지난 4월말 드림하이이엔티와 계약을 체결했고 5월말부터 본격적인 가수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여희는 "신인이지만 싱어송라이터로써의 면모를 살려줄 수 있다는 점과 음악적 재능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어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림하이이엔티 한 관계자는 "김여희 본인이 피아노와 기타로 스스로 만들어 놓았던 수많은 자작곡들을 들어보니 전세계 1000만 이상의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이 우연이 아님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김여희라는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프로듀싱 전권을 보장했다. 그의 수많은 자작곡들 중 2~3곡을 선정해 5월말에 가수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진출에 대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여희의 아이폰 연주동영상은 유투브와 중국 유쿠닷컴(youku.com) 등에서 총 조회수 10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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