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성범죄 전문가' 72명 위촉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대검찰청은 7일 소아과의사ㆍ임상심리 전문가ㆍ범죄심리 전문가ㆍ사회복지사ㆍ상담사 등 72명을 대검 성폭력범죄 전문가로 선정, 위촉했다.

위촉된 전문가들은 앞으로 아동전담검사나 성폭력전담검사의 요청에 따라 수사계획 수립ㆍ영상녹화조사 등 과정에 참여해 피해 아동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진술 내용 분석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대검은 각급 검찰청장이나 국가기관ㆍ공공단체ㆍ교육기관 등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아 앞으로 꾸준히 전문가를 확보할 방침이다.

대검은 전문가들이 수사에 참여하면 피해 아동의 2차피해 및 중복진술을 방지함은 물론 보다 신빙성 있는 진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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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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