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민주당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18대 3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재선의 박지원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최측근의 재선의원이다.

미국지역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시절 망명 중이던 김 전 대통령을 만나 인연을 맺게 된다.김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2년 14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등원했으며, 민주당과 국민회의 시절 명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정권교체 후에는 청와대 비서실장, 공보수석, 정책기획수석, 정책특보, 문화관광부 장관 등의 주요 요직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이었지만 대북송금 특검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참여정부에서 복권되기도 했다.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뒤늦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20표를 얻으며 주목을 받았으며,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 청문회 스타로 부상하기도 했다.

▲전남 진도(67) ▲단국대 경영학과 ▲미주지역한인회 총연합회장 ▲14대 국회의원 ▲청와대 공보수석 ▲청와대 비서실장 ▲문화관광부 장관 ▲김대중평화센터 비서실장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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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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