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DR 금 하루 20톤 샀다

하루 구매량 지난해 2월13일이후 최대, 보유량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세계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 SPDR골드트러스트가 하루만에 금을 20톤 가까이 사들여 보유량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SPDR은 SPDR골드트러스트가 지난 5일 19.785톤의 금을 매수해 금 보유량이 총 1185.787톤에 달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SPDR이 하루에 20톤 가까이 금을 사들인 것은 지난해 2월13일 23톤을 구매한 이후 처음이다. SPDR골드트러스트는 골드바 형태의 실물 금을 보유하며 금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ETF다.SPDR은 최근 무섭게 금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 4일에도 7톤의 금을 매수한 SPDR골드트러스트는 4월 한달간 총 30톤의 금을 구매했다. 같은기간 그리스 재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금값도 연일 연고점을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의 6월만기 금은 6일 온스당 1197.3달러로 거래를 마쳐 1200달러에 육박했다. 금의 사상최고가격은 지난 12월3일 기록한 1227.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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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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