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오는 8일 中서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장우혁이 중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장우혁은 오는 8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찾는다.

특히 지난 6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한 장우혁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장우혁은 공항 경찰이 투입되고 나서야 두 시간만에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부터 그를 따라온 수많은 팬들로 호텔 주변의 교통이 마비되는 등 중국에서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장우혁이 직접 콘서트의 기획 구성 단계에서부터 전반적인 제작에 참여했으며, 콘서트 내용 중 하나인 마이클잭슨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천만원 가량의 무대 의상을 제작할 정도로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콘서트의 무대 역시 화이브라더스의 아낌없는 투자로 수준 높은 퀄리티의 무대가 완성됐다"며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최첨단 3D기술을 채용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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