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월드컵 응원', 광주 시민 사진 3000장 모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그룹 2AM의 멤버 전원이 월드컵 응원 프로그램 SBS '태극기 휘날리며'에 지원사격에 나섰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국민 100만 명의 얼굴 사진을 모아 초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SBS '태극기 휘날리며' 팀의 MC 진운이 2AM 멤버들과 함께 광주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한 것.7일 SBS에 따르면 광주 엑스포에서 콘서트 스케줄이 있던 2AM 진운이 멤버들에게 콘서트 전에 광주를 돌며 함께 월드컵 프로젝트를 홍보하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월드컵 응원을 모으는 좋은 취지를 듣고 적극 지원했다.

2AM은 하루 3000장의 사진 모으기를 목표로 홍보를 시작해 직접 전단지를 차에 붙이고 거리를 직접 발로 뛰며 홍보를 하는 등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노력으로 2시간의 짧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광주 시민들의 사진을 3000장 가까이 모았다는 후문.비록 이날 목표로 했던 3000장을 아쉽게 채우지 못했지만, 월드컵 응원을 모으기 위한 2AM 멤버들의 열정적인 홍보로 많은 국민들의 사진을 모을 수 있게 됐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태극기 휘날리며'의 태극기 만들기는 휴대폰 '#1080'(유료 100원)으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태극기 휘날리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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