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公, 뉴욕에 해외사무소 개설 추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7일 금융계와 KIC에 따르면 KIC는 오는 7월 중 뉴욕에 처음으로 사무소를 개설하고 투자인력을 파견해 투자활동을 펼칠 방침이다.이미 뉴욕 사무소 개설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상태며, 관리인력과 투자인력 등 총 4명 정도를 현지에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IC는 해외투자만 허용, 국내투자는 금지돼 있어 국제 투자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기때문에 해외사무소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한편 KIC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외환보유액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고,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05년 7월 출범한 대형 투자기관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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