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 다시 도약하나? 자체 최고 시청률(19.2%)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2 '신데렐라 언니'가 시청률 상승세로 돌아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2 '신데렐라 언니'는 전국시청률 19.2%를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0.9%p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 은조(문근영 분)는 강숙(이미숙 분)을 더 이상은 용서할 수가 없다며 도가를 떠날 결심을 했다. 이를 미리 눈치챈 기훈은 은조가 가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며 그녀를 뒤쫓는다.

은조는 대성의 죽음 이후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자신의 어머니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도가를 떠나기로 한 것. 하지만 도가 사람들이 평소대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 다시 일하기로 마음 먹었다. 은조는 예정대로 축문을 읽었다.

은조는 대성과 효선이 모른 척하고 있지만 사실 강숙의 마음가짐을 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것은 강숙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그녀가 깨닫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개인의 취향'은 12.3%(0.3%p하락), SBS '검사 프린세스'는 10.8%(0.2%p하락)를 기록했다.

박소연 기자 mus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