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 인근 국민임대주택 1589가구 건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인근에 국민임대주택 1589가구(조감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천왕동 12 일대 '천왕2 국민임대주택 단지내 2개단지 아파트 건축계획'에 대한 심의안을 통과 시켰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 곳에는 아파트 2개단지 1589가구(전용 39㎡~114㎡)가 들어선다. 1단지(대지면적 2만7466㎡)는 건폐율 24.43%, 용적률 171.12%가 적용돼 지하2층, 지상7~18층 규모의 아파트 571가구가, 2단지(대지 5만1161㎡)엔 건페율 22.15%, 용적률 196.88%가 적용돼 지하3층, 지상12~20층 규모의 아파트 1018가구가 각각 건립된다.

이 일대는 개발제한구역(G.B)해제 지역으로 북측으로는 개웅산 근린공원, 동측은 목감천과 광명시가 위치해 있다. 또 서측은 7호선 천왕역, 남측으로 30m폭으로 오류동길 확장 계획뿐만 아니라 현재 천왕1지구의 6개단지에 공동주택을 건설 중에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지구는 주변에 자리한 풍부한 녹음을 단지 안에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공원을 향하여 열린 배치계획을 했으며 테라스하우스 및 복층형 세대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하여 도심 속 전원생활의 느낌을 갖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향후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천왕1지구(3562가구)와 연계돼 총 5100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고형광 기자 kohk010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