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129,0";$no="20100503133531822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크레이크 배럿과 존 D 록펠러. 두 분 모두 세계의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인입니다. 한 사람은 전문경영인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궜습니다. 또 한 사람은 스스로 창업해 세계 최대의 부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세상에선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성취를 이룬 두 사람의 일화를 접하며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가 뭔가, 출구없이 바쁜 생활속에서 자신의 미래, 가족의 미래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 봅니다.
크레이크 배럿. 그는 세계의 주목을 받던 인텔사의 회장이었습니다. 그는 인텔사를 이끌면서 원칙과 기술을 중시했습니다. 수요가 감소하더라도 인력, 투자를 꺼리면 결국은 경쟁에서 뒤진다는 철학을 가진 공격적인 경영을 했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이기려면 공을 쫓지 말고, 공이 어디로 갈지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할 만큼 전략적인 사고를 중시하던 경영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작년 5월 인텔사를 그만뒀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70세였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서부 오지의 시골여관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것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서 직장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던 그가 이런 선택을 하자 세계의 언론들이 그를 주목했습니다. 속도가 성패를 좌우하던 첨단 정보기술업계에 몸담아 왔던 것과는 정반대의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금 휴대폰 통화도 잘 되지 않는 시골농가의 여관주인입니다. 고객들에게 느리고 편한 휴식을 제공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배럿 전 회장 부부는 1988년 몬태나주 목장을 처음 방문, 수려한 자연경관에 반해 트리플 크리크 목장을 사들였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시골여관 CEO로 변신한 후 그의 모습입니다. 그곳을 찾았던 고객들은 배럿의 경영노하우에 대해 칭송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객으로 그곳을 찾았던 한 부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관에서 첫 밤을 보내고 관광길에 나서려는데 차량이 깔끔하게 세차돼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오랜 기간이 지난후 찾아 왔더니 자신이 즐겨 먹던 샐러드의 채소 종류를 종업원들이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 부부의 행복지수가 얼마나 될지, 인텔사 회장으로 있었을 때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상상해 봅니다.
데일 카네기가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길은 열린다’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황훈선씨등 5명이 쓴 ‘격려’에서 인용)
“53세가 된 존 D 록펠러는 피골이 상접한 마치 미라처럼 보였다. 막대한 재산을 벌어놓았지만 혹시 잃지나 않을까 밤낮으로 불안해하다 눈썹까지 빠지는 탈모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던 것이다. 그의 주치는 강하게 경고했다.
은퇴하든지, 죽든지 둘중 하나를 택하라는 경고였다.
고민 끝에 록펠러는 은퇴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자기가 아닌, 남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의 인생은 급변했다.
그가 만든 재단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인류에 공헌을 하고 있고, 이에 마음의 안정을 얻은 그는 97세까지 장수를 했다."
당시 록펠러의 행복지수는 얼마였을까, 세상의 부(富)를 독차지 할 만큼 성공했던 그 때와 은퇴 후에 어느 쪽이 높았을까를 유추해 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를 성공÷욕심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취의 크기를 극대화하든지, 욕심을 줄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성취의 기쁨을 많이 누려야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말로도 통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엄청나게 큰 목표를 설정해 돌진하기보다는 일상의 작은 일들, 의미있는 일에서 더 큰 일을 만들어내는 동력을 찾자는 의미겠지요.
두 사람의 트윗 글로 5월을 잘 보내는 지혜를 얻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기는 아직 오지도 않은 봄이 남쪽에는 이미 떠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줄곧 시정잡배로 살아온 팔자. 봄이 무슨 낙이 있겠습니까? 한평생 겨울밖에 없으려니 생각하고 살겠습니다.”(소설가 이외수님)
“그 사람은 그릇이 크다는 말을 합니다. 큰 그릇은 손해를 크게 볼 줄 압니다. 손해를 받아 들일 줄 압니다. 손해를 받아들일 줄 알면 다른 사람에게 감사와 신뢰를 받고 존경받습니다. 결국 그릇이 큰 사람은 이익을 보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입니다"(bommin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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